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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

중공이 멸망한다는 바위에 나타난 글의 비밀

아미산 도인이 밝힌 귀주 장자석의 진실한 내력

 

【정견망】

필자의 사부님은 아미산에서 1백여 년간 수련하신 분으로 수년 전 특이공능(特異功能 초능력)을 이용해 산으로 나를 부르셨다. 그리고는 내게 기이한 변화를 목격하게 하신 후 세인들에게 알려주라고 당부하셨다!

사부님은 말씀하셨다.

“평당(平塘)의 기이한 바위에 신의 글자가 나타나니 대륙 민중들은 시끌벅적하면서 놀랍고 기이하게 여기면서 이는 하늘의 뜻이 아닌가? 라고 말하고 있다. 나는 산속에서 백여 년 간 참선하면서 조용히 붉은 재앙(紅禍 공산사당)이 오는 것을 보았고 지금은 또 그것의 운이 다한 것을 본다. 오고감이 백년에 불과했지만 무수한 생령(生靈)과 성명(性命)을 도살했으니 실로 대악(大惡)이라 할 수 있다. 세상에서 해악이 가장 심한 지역은 중원으로 사람마다 모두 독해를 당했고 집집마다 재앙을 입었다. 하지만 당시 사악한 기운이 너무 강하고 천상(天象)을 되돌릴 수 없었기 때문에 단지 탄식만 할 뿐이었다!”

“올해 몇 년 붉은 재앙이 점자 소멸하며 액운(災星)이 도처에서 일어나니, 새로운 주인(新主)이 나타나 만상이 갱신할 시간이 이미 도래했구나. 노승이 너의 손을 빌려 세인들에게 이 단락의 연유를 알리고자 하니 이는 또한 나의 백년 숙원이었다! 소위 하늘의 도는 소원하거나 친함이 없고 오직 선인(善人)과 함께 할 뿐이라고 했다.”

천년 전 장자석에 중공멸망 예언이 새겨진 자세한 내력

아시다시피 대체로 인간세상에서 역사의 흥망성쇠는 분열이 오래되면 반드시 통합되고 통합이 오래되면 반드시 분열하니(分久必合,合久必分) 이는 하늘의 뜻으로 정한 것이다. 소위 ‘사람이 하늘을 이길 수 있다’(人定勝天)는 공산당의 구호는 사실 사람을 속이는 망언에 불과하다. 작게는 사람의 생로병사를 그 누가 막을 수 있으며 크게는 개조환대(改朝換代 왕조의 교체)에 이르기까지 조물주의 신력(神力)으로 하는 것이니 어찌 통치자의 뜻대로 할 수 있단 말인가? 쓸데없는 말은 줄이고 본론으로 들어가자.

말하자면 9181겁(1겁은 20억 년이다)때 주성(主聖 미륵 또는 전륜성왕)께서 시방의 일체제불(一切諸佛) 제주(諸主) 제천(諸天) 및 삼양성인(三陽聖人)과 마(馬) 관(關) 장(張) 등 제장(諸將) 등과 함께 용화(龍華) 옥청궁(玉淸宮)에서 한때의 모임을 하셨다.

삼청옥제(三清玉帝)가 주성께 여쭈었다.

“하방 남섬부주(南贍部洲 지금의 중국 및 동남아 일대를 포함)에 요사한 기운이 하늘을 찌르고 속세의 업력이 굽이쳐 흐르는데 세상 풍속은 날로 내려가니 어찌 해야 합니까?”

주성께서 대답하셨다.

“위의 연극이 끝나면 아래의 연극이 시작되니 잠시 후 천년이 지나면 내가 보니 그때 하계(下界)의 중생과 세인들이 아비지옥에 떨어지고 모든 도(道)가 이미 끊어져 범왕(梵王)은 복이 없고 천마(千魔)가 명을 빼앗으며 붉은 짐승이 날뛰니 적룡을 마땅히 소멸시켜야 할 것이다. 이는 겁(劫)에서 정한 것으로 만겁에도 회복할 수 없는 가운데 나의 세 글자 진언(真善忍을 말한다)이 마땅히 도(道)를 풀고 법(法)을 세우게 될 것이다!”

옥제가 다시 여쭈었다.

“주성께서 이번에 가시면 몇 년이나 파룬(法輪)을 돌리십니까!

“위의 약속에 따르면 전후 20년이 될 것이다!”

(주: 전륜성왕 즉 주성께서는 이미 인간세상에서 법을 바로 잡고 계신다.)

옥제 신변의 천불(天佛)이 입을 열어 말했다.

 

“주성께서 이번에 건곤(乾坤)을 세우시면 저희들은 모두 전력을 다해 함께 돕고 함께 행동하길 원하나이다. 지금 제불(諸佛)과 제천(諸天)에게 명하니 72현 일체 성중(聖衆)들이 먼저 가라. 때가 되면 정법제자(正法弟子)가 되어 당신의 정법을 돕기에 편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성께서 말씀하셨다.

“그러하다, 마땅히 가야할 이는 이미 갔다. 또 천년 후에 관(關)과 장(張) 두 장군을 남겨 그들 두 사람이 인간 세상에 가서 미리 조사하고 천명을 완성하게 하라!”

옥제와 천불이 대답한 후 곧 관, 장 두 장수에게 명령해 하계에 내려가 인간세상을 조사하게 했다.

관・장 두 장수가 인간 세상에 내려와 몸을 흔들어 변화하니 각각 승려와 도(道)로 변했고 두 진인(真人)은 세상을 주유했다. 때는 마침 당나라 말기 오대(五代)십국(十國) 시기였다. 당시 천하는 크게 혼란했고 각 지역에서 왕을 자칭하며 패권을 다투니 천하 창생들의 고생이 무척 심했다. 두 진인은 선악부(善惡薄) 위에 수많은 선악에 관한 일들을 기록했다.

어느 날 두 진인이 구름을 타고 남해(南海)에 가서 조사하는 한편 인간세상에서 만사가 무상함을 탄식했다. 문득 한 가닥 흰 기가 구름가에서 솟구치더니 발아래에서 우렁찬 노랫소리가 들려왔다.

석기산 위에 평양의 노래석기산 아래 세월을 한탄하네.과거에 몸을 불태운 것 지금에 와서 탄식하니한 생각 망각하면 둘 다 망막하구나

 

石磯山上平陽歌 석기산상평양가石磯山下歲月嗟 석기산하세월차當年焚身今猶嘆 당년분신금유탄一念忘卻兩茫然 일념망각양망연

두 진인은 마음속에 환히 짚이는 바가 있어 웃으면서 구름을 내리자 흰 안개가 걷히면서 큰 산이 하나 나타났다. 이 산은 아주 높고 험준해서 괴상한 숲이 빽빽했고 방금 전의 노랫소리는 바로 이 숲속의 괴상한 풀숲에서 들려왔다.

두 진인이 흔적을 찾아 나아가니 뜻밖에도 한가닥 강풍(罡風 거센 바람)이 불어왔다. 두 존자(尊者)가 일제히 “못된 것! 혼이 죽은 지 천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어리석고 완고해 변하지 않았구나?”

그러자 뜻밖에도 진인 앞에서 몇 번 돌던 이 바람은 곧 청의(靑衣) 동자로 변했다. 동자는 두 진인 앞에 무릎을 꿇고는 고개를 숙여 울면서 말했다.

“석아(石兒)가 두 분 존자께서 오신 것을 모르고 실로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바라옵건대 두 존자께서 은혜를 베푸소서!”

그리고는 연신 고개를 조아렸다.

두 진인이 놀라서 물었다.

“너는 이 산 어느 동(洞)의 동자인데 왜 이곳에서 당황하느냐?”

동자가 말했다.

“석아가 어찌 감히 두 분 존자를 속일 수 있겠습니까? 제 사부님은 바로 석기낭랑(石磯娘娘)으로 전에 은나라와 주나라가 천하를 다툴 때 태을진인(太乙真人)의 화룡조(火龍罩 역주: 봉신연의에는 구룡신화조九龍神火罩로 나온다)에 혼백이 불태워져 이곳에 흩어져 떨어졌습니다. 저와 사형이 사부님을 이곳에 묻고 날마다 울어대자 상궁(上宮)의 여와낭랑(女媧娘娘)을 감동시켰습니다. 여와낭랑께서 저희들의 진심을 불쌍히 여기시고 어느 날 이 산에 오셨고 저와 사형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산의 백가지 약초 물로 하루 세 번 사부의 석신(石身 역주: 석기낭랑은 원래 돌의 정령이다)을 적셔 석신에 이끼가 자라게 되면 백년 후 이 이끼가 무성하게 자라 울창한 괴초(怪草)가 될 때면 바야흐로 네 사부의 혼이 돌아올 희망이 있을 것이며 때가 되면 저절로 도와줄 이가 있을 것이다!’

저와 사형은 날마다 이곳을 지키며 얼마나 오랜 세월을 지났는지 모릅니다. 근래에 사부의 몸에서 노랫소리가 들려오는 것을 발견했고 또 숨찬 소리가 들려 귀인께서 오시는 것을 알았는데 오늘에야 과연 두 분 존자를 뵙게 되었습니다.”

두 진인은 그의 말주변이 좋은 것을 보고 맘에 들어 물었다.

 

“네 사형은 어디 있느냐?”

“근래 산의 물이 점점 적어져서 산 아래로 물을 길러 나갔습니다.”

이렇게 말하고는 몸을 일으켜 뒤로 물러났다.

두 진인은 천년 괴초로 뒤덮인 거대한 바위를 보고는 앞으로 다가가서 말했다.

“석기여 석기여! 일념의 차이로 천년의 도행(道行)을 망쳐 그대의 혼이 돌아갈 곳조차 사라졌으니 슬프고 안타깝구나! 기왕에 여와낭랑께서 자비를 베푸셨으니 그대는 악을 버리고 선을 따르기 바라네! 얘야 뒤로 물러 나거라.”

두 진인이 말을 마치고 막 법술(法術)을 펼치려는데 산 아래에서 누군가 큰소리로 외치는 말이 들려왔다 “누가 감히 겁도 없이 우리 사존을 건드리는가?”

보니 한 도동이 호로에 물을 진채 경쾌한 발걸음으로 나는 듯이 달려오더니 순식간에 눈앞까지 다가왔다.

석아가 이 모습을 보고는 다급히 말했다.

“사형 경거망동하지 말아요! 이분들이 바로 우리가 늘 간절히 기다렸던 상선진인(上仙真人)이십니다!”

도동은 이 말을 듣고는 “아!” 하고 탄식하며 황급히 무릎을 꿇고는 두 진인께 용서를 빌었다. 두 진인이 웃으면서 말했다.

“모르고 한 것은 죄가 아니다. 일어나거라! 석기는 비록 완고하고 어리석었어도 이렇게 훌륭한 두 제자가 있었구나!”

“상선(上仙), 그해에 여와낭랑께서 떠나실 때 저희 형제에게 사부님의 신체를 간수하도록 당부하셨고 또 금낭(錦囊 비단 주머니)을 하나 주시면서 상선이 오실 때 열어보면 효험이 있을 거라고 하셨습니다!”

도동이 두 진인에게 세 차례나 머리를 숙여 공손히 인사를 올린 후 몸을 일으키며 말했다. 그리고는 가슴에 품고 있던 물건을 하나 꺼내 두 진인에게 바쳤다.

두 진인이 받아서 노란 비단실을 열고 금낭을 열어보니 안에는 ‘천기(天機) 《추비도(推碑圖)》’ 3권이 들어 있었고 모년(某年) 모일(某日)에 남해에 두게 하라고 당부했다. 또 노란 실로 쓴 시가 한편 있었다.

사탄이 천년 후 동방에 나타나리니붉은 용이 일어나기 전에 관과 장 두 진인이 있어석기의 혼은 죽었어도 몸은 남아 있으니천년 후에는 또 요망한 당이 망하리라!

撒旦千年現東方赤龍未興有關張石磯魂死身猶在千年亦應孽黨亡

두 진인이 시를 보고는 천기에 따르는 일임을 알았지만 두 동자에게 알려주기는 불편해서 뒤로 물러서게 했다. 장(張) 진인은 손에 회양산(回陽傘)을 들고 관(關) 진인은 손에 정혼침(定魂針)을 하나 쥐었다. 두 신선은 풀로 뒤덮인 거석에서 삼장 정도 떨어져 감리(坎離)를 밟고 오행(五行)을 운행하며 마음으로 진언(眞言)을 움직이면서 동시에 “일어나라”라고 외쳤다. 그러자 “와르르”하는 소리가 울리더니 괴상한 숲과 괴초들이 사방으로 날아가더니 오광(五光)십색(十色)의 빛을 내는 한 덩이 거대한 돌이 서서히 일어나 삼장 넘게 떠오르더니 돌기 시작했다. 점점 더 빨리 돌면서 점점 더 높이 올라갔다.

장 진인이 손에 든 회양산으로 한 가닥 오렌지색 빛을 쏘고 관 진인이 수중의 정혼침에서 한 가닥 푸른 색 빛을 발출했다. 두 빛이 점점 더 높이 올라가는 거석을 비추자 오광십색의 거석과 서로 비추면서 전체 산골짜기가 환하게 빛났고 온갖 새와 짐승들이 놀라서 날아가거나 달아났다.

 

약 15분이 흐른 후 거석은 아래로 내려오면서 점점 작아지더니 복숭아씨 크기로 줄어들었을 때 단번에 회양산 안으로 떨어졌다. 두 진인이 법기(法器)를 회수하고 연석(煉石 연마된 돌)을 꺼내 세밀히 관찰해보더니 자신도 모르게 몹시 기뻐했다. 생각해보라, 이렇게 거대한 돌이 두 진인의 한차례 조화를 거쳐 아주 투명하게 반짝이는 수정 크기로 작아졌고 게다가 눈부시게 빛이 나는 6개의 혼체(混體 정체와 간체가 섞여있다는 의미) 글자인 ‘中國共產党亡’이 나타났다. 진인 옆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두 도동은 눈이 휘둥그레졌다.

장 진인이 한참을 감상하더니 손으로 연석을 감싸며 말했다.

“하늘이 네게 기회를 주었으니 조화가 끊이지 않고 석기의 혼은 죽었어도 기석(奇石)이 섰구다. 우리 두 사람은 다만 그대를 아무 탈 없도록 지킬 것이며 천년 후 주성(主聖)께서 인간세상에 오셔서 법을 전하실 때 온갖 악이 드러나고 천지가 다시 밝아지면 자연히 근심 없이 살아갈 곳이 있을 것이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기석이 중간에서 둘로 갈라지더니 곧 다시 복원되었는데 다만 한가락 희미하게 갈라진 흔적만 남았다.

돌 안에서 한바탕 밝은 웃음소리가 전해져 나왔다.

두 동자는 사존이 다시 소생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자 자신도 모르게 무릎을 꿇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두 진인에게 감사를 드렸다.

관 진인이 이 모습을 보고는 두 동자더러 일어나게 한 후 말했다.

“네 사부의 고생이 다하면 다시 살아나고 전화위복이 될 것이다. 천년의 풍상을 거치고 나면 천년 후에 큰 사업이 네 사부의 몸에서 발생할 것인데 그때 네 사부는 공덕이 원만해져서 성과(聖果)로 돌아갈 인연이 있을 것이다. 너희들은 꼭 기억하거라!”

 

두 동자가 머리를 조아리며 감사를 올리자 장 진인이 또 말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공행(功行)을 쌓을 일이 있는데 너희 둘은 그것을 할 의향이 있느냐?”

두 도동이 황급히 하겠다고 대답했다

“이곳에서 남서쪽으로 2천 2백여 리를 가면 장포하곡(掌布河谷)이 있다. 너희는 반드시 네 사부를 운귀 평당의 장포하곡 남안으로 데려가 이 부적을 사용해 절벽 바위 위에 봉인해 놓아야 한다. 천년 후에 그곳은 산수가 아름답고 풍경이 화려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게 될 것이다. 너는 그곳에서 윤회하면서 관망하다가 천년 후 번개가 치고 글자가 나타나게 되면 그때 불법(佛法)의 힘이 헛되지 않음이 드러날 것이다! 그때 너는 잡초를 제거하고 기석과 기이한 글자를 발견하는 첫번째 사람이 될 것이며 그것 역시 너의 공덕으로 칠 수 있다.”

말을 마친 후 부적과 기석을 도동에게 넘겨주었다.

도동이 다시 말했다.

“상선께선 제 사제를 석아라 부르셨는데 저는 아직 성도 이름도 없습니다. 그때 저는 어떤 이름으로 나타납니까? 또 제 사제는 어디로 가나요?”

두 진인이 망설이다 말했다.

“그때는 적화(赤禍 붉은 재앙)의 어지러움이 이미 끝에 도달해 도룡보검(屠龍寶劍)이 나타나 탈당열풍이 불고 하늘에서 그것을 멸하려 할 것이다. 너는 마땅히 그 조류에 따라 움직여야 하니 이름을 망국부(亡國夫)로 하자! 네 사제에 대해서는 안심하거라, 그는 아미진군(峨眉真君)과 금생에 약속이 있으니 그곳에 가서 그의 제자가 될 것이다!”

두 도동은 명령을 받고 몹시 기뻐하며 서로 아쉬워하면서 작별했다. 마지막에 도동이 사제를 붙잡고는 속말을 했다.

“사제 사부님 뱃속에 ‘中國共產党亡’이란 글자는 대체 무슨 뜻일까? 왜 사부님 뱃속에 있는 거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마 우리가 평소 먹는 야생 당근일거에요!”

“헛소리…” 사형은 사제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자르며 “중국공산당에 어떻게 당근과 같은 그런 장난스런 뜻이 있단 말이냐? 꼭 하나의 정기(精氣)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그래도 당근 같아요.”

사제는 여전히 자신의 의견을 고집했다.

“보세요, 이 산 전체에서 해마다 당근이 줄어들어서 지금은 거의 흔적조차 남지 않았어요, 사부님의 양기가 점차 소생하게 되면 분명 사부님이 지음(地陰)의 기를 채취하셔야 하는데 그때 야생 당근 한 덩이가 뱃속으로 들어갈 거예요!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글자가 나오겠어요!”

“그럼 마지막 망(亡)자는 뭐지?”

“망자는 우리가 당근을 다 먹어 없애서 더 이상 없단 말이죠!”

두 도동의 대화가 유치하다고 비웃지 마시라. 당시 그들에게 이 몇 글자는 마치 삼백년 전 사람들이 TV가 어떤 물건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두 진인은 멀리서 이 이야기를 듣고는 웃으면서 두 형제가 멋대로 추측하게 내버려두었다. 두 도동이 작별한 후 도동 망국부는 직접 운귀 장포하곡으로 갔고 석아는 두 진인을 따라 남해로 가서 관세음보살을 배알했다. 두 진인은 또 그를 아미진군이 있는 곳으로 보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천년이 지났고 그때의 석아는 지금 내 사부님의 현조(玄祖)가 된다. 이것은 뒷이야기다.

두 진인은 인간세상의 여러 가지 일을 마친 후 천고 소리를 들은 후 다시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 자세한 경과를 보고했다.

후기

몇 백 년 후 하늘에서 번개가 치고 장포하곡의 거석이 갈라지더니 풀 속에서 깊은 잠에 빠졌다. 역대로 여러 역술가와 문인들이 모두 적화(赤禍)와 적룡(赤龍)의 내력과 동향에 대해 추측해왔다. 마치 돌림병처럼 공산주의의 재앙이 세상에 가득할 때면 인류에게 무수한 재난을 조성하게 되는데, 중국공산당이 통치하는 대륙 한곳에서만 불과 몇 십 년 사이에 7~8천만 명의 생명을 앗아간다. 사람들은 그제야 비로소 독사나 전갈과 같은 이 사령(邪靈)이야말로 역사상 소문만 들어도 간담이 서늘해지는 적화(赤禍)이며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처럼 고생하는 대중을 인간 천당으로 이끄는 그런 아름다운 것이 아님을 알게 된다. 하지만 또 적지 않은 사람들이 적룡의 인간 대변인인 중국공산당에 세뇌되어 여전히 어리석은 미혹에서 깨어나지 못하며 사나운 이리와 늑대를 부모로 아니 진실로 가련하기 그지없다. 이 붉은 재앙의 근원을 추적해보면 천 년 전 황야에서 빈둥거리던 한 마리 적색 악룡(惡龍)이 만든 재앙일 뿐이다.

 

하지만 하늘의 그물은 넓고 넓어서 빠진 것 같아도 누락이 없으니 악행을 많이 저지른 자는 반드시 자멸하기 마련이다. 2002년 5월 ‘중국공산당망’이란 글자가 새겨진 천연의 기석이 귀주 평당현 도파촌(桃坡村) 장포곡(掌布谷)에서 왕국부(王國富 중국어 발음으로 亡國夫와 흡사하다)란 촌서기에 의해 발견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것이 바로 천 년 전의 이 역사적 사실이며 진정한 하늘의 뜻이다. 이어서 ‘9평 공산당’이 세상에 나타나 마치 아홉 자루의 예리한 칼처럼 사악하고 부패한 중공의 심장을 찔러 전 세계를 진동시켰다. 이에 이르자 사람들은 비로소 마치 꿈에서 깨어난 것처럼 중공이란 사령을 똑똑히 인식하게 되었고 중국인들은 앞을 다퉈 중공 관련 사악한 조직(공산당 공청단 소선대)에서 탈퇴해 탈당열풍이 거대한 파도가 바위를 때리는 것처럼 대륙사람들을 충격하고 있다. 이제 붉은 재앙은 마땅히 소멸되어야 하며 이것은 천 년 전에 이미 정해진 것이다.

지금 어떤 사람이 《산파양(山坡羊)》이란 부사(賦詞)로 이를 입증했다.

 

《산파양(山坡羊)》(원곡元曲)

—중공의 허울을 벗기다

머리 아홉 달린 요괴가 사람을 미혹시켜 추대받았네.우리 오천년 문명을 속여 피의 빚을 남겼네신풍(神風)이 불어와 탈당하니 시원하게 벗어나 악령이 망하는 구나.그대가 탈퇴하면 재앙을 면하고, 내가 탈퇴하면 복이 온다네!

九頭妖怪,迷人擁戴;昧了我五千文明遺血債。神風來,退黨也;脫脫灑灑惡靈敗。你退,免災!我退,福來!

(‘에포크타임스’에서 전재)

원문위치: https://www.ntdtv.com/b5/2018/11/19/a1399745.html